<베이비 드라이버>
영화검황2022-11-19 13:47

 

<베이비 드라이버>

 

 

몽무님이랑 봤다!

카피 문구를 잘썼다... 모든 음악이 액션이 된다

그 말 그대로 액션도 음악도 좋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순히 ost 뿐만아니라 효과음(비명, 자동차 클락션, 생활소음 등)이 장면에 딱딱 맞아들어가는 쾌감이 너무 좋았다... 나는 사운드연출에 진~짜 약한 편인데 나한테 상성이 있다면 아마 이 영화일 것 같아 나를 4배로 찔러... 사운드 버전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인듯

액션씬도!! 엄청 좋았음 특히 추격 액션 ㅋㅋㅋㅋㅋㅋ 오프닝 시퀀스에서의 끼익 끼익 끼익(뭐임...?) 진짜 좋았어... 요즘 더 화려한 추격 씬 많다지만 뭔가 현실감있는(??) 리얼한(??) 자동차 액션 장면이라는 점에서 점수 500점 추가... 차 구경하는것도 좋아해서 진짜 뷔페같은 영화였다

ㅋㅋㅋㅋㅋㅋㅋㅋ스토리는 그냥그냥 무난하다~ 싶은 정도? 후반부 가서는 이... 이게 맞나...? 하다가 마지막에 자수할 땐 이게 맞지... 싶다가도 애가 징역 사는 거 보니까 또 씁쓸해져서...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했어 베이비야...

여담으로 easy라는 ost를 영화보다 먼저 접했는데 그땐 이런 영화인 줄 몰랐어서... 그냥 평화로운 음악인 줄 알았다 단 한 순간도 평화롭지 않았지만...